[셋쨋 날 이야기]

마지막 날...
이틀 간의 쌓인 피로?따윈 없었다..
게스트 하우스 사람들과 놀다가 늦게 잤지만 4시에 눈이 번쩍 떠졌다는.. ㅋ
성산 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고 말겠다는 다짐?때문!!!???? ㅋㅋㅋㅋ


빨간 해가 떠오르는데.. 가슴이 막 설렘 설렘^^




아침부터 또 수많은 계단을 올라 다리가 후들 후들했지만.. 일출은 너무 좋았음ㅋ
날마다 해는 떠오른다지만 그걸 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큰 역할을 하는 듯^^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다시 우도로 고고씽!!
너무 좋은 사람들한테 설득 당한 이유도 있지만 나역시 우도 여행이 아쉬웠던 터라 ㅋㅋ
어제 안가본 등대 공원.. 동안경굴.. 그리고 ATV로 씽씽~ 우도 한바퀴 ㅋㅋ사진 찍어줄 사람이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고 ㅋㅋ
보트를 못탔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우도 여행 ㅋㅋㅋ




동안경굴은 동굴 속에 또 동굴이 있는데 썰물 때만 갈 수있는 곳이다 ^^

다음으론 러브랜드 ㅋㅋ
아... 사실.. 경치 구경을 좋아하는 스퇄이라..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일행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ㅋㅋㅋ

사진을 찍기도 애메하고... 밤엔 조명땜에 예쁘다는데.. 낮엔 뭐 그렇지도 않고...
실망 실망.. 입장료만 비싸고...^^;

뭇튼 마지막날 일정까지 무사히 소화하고 컴백 호~오~옴.... ^^

나만의 첫여행은 이렇듯 소소 담백하게 끝이났다 ^^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이번 여행으로 배운 건.. 큰 용기가 없어도 되는 일이었다는 사실이다
-the end- 그리고...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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