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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30 120525/27 나만의 첫 여행[2-1]


[둘쨋날 이야기-1]

여행을 가면 절대 빼놓지 않는 아침 산책!!
너무 너무 럭셔리 하게도 오늘의 아침 산책은... 무려 용머리 해안.. 룰루랄라 차비하고 나왔다

일단 게스트 하우스에서 바로 보이는 산방산의 위엄에 압도!!!









아침 산책을 이렇게 멋진 곳에서 하다니..
그냥 경이로울 뿐이었다
원래는 입장료가 2천원인가 있는 곳인데.. 내가 산책을 좀 일찍 나왔더니..
매표소에 사람도 없고.. 안내문을 보니 관람시간이 8시부터^^;;
그래서 시간을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냥 들어 가길래.. 나도 그냥 뒤따라 들어갔음 ㅠㅠ 결국 도둑 관람 ...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에 돌아가는 길에 산방굴사도 갔었는데.. 입장권 끊고 들어가진 않고 근처 언저리에서 좌불상만 힐끗보고 돌아옴 ㅋㅋ

부지런히 준비해서 서일주 버스 타고 서귀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그곳에서 바로 동일주 버스 환승... 신양리 입구 정류정에서 내려서 섭지코지 한바퀴 쭈~욱 돌기 시작!!
역시 나는 걷는 거 하나는 끝내주게 잘한다^^




그냥 걷는 길마저 예뻤던 섭지코지...


가는 길 해변에서 발도 담궈보고..
연풍연가를 찍은 해변도 거닐어 보고..


이건 뭐 카메라만 가져다대면 그냥 그림이 된다^^



드뎌 섭지코지 도착!! ㅋ
이곳에선 주의 할 점이 있다..
휘닉스 아이랜드 쪽으로 들어가면 볼것도 없는데 2000원이라는 입장료를 내야한다.. 하지만 정작 섭지코지는 입장료가 없다는 사실!!!



올인 하우스..^^ 올인 촬영했던 장소인데
관광상품으로 잘 꾸며놨다고 한다. 내부엔 오르골 같은 걸 전시도 해놓고 볼거리가 좀 있나 보지만 난 쿨하게 패쓰~
걍 외부 사진만 한장 찍고 자연의 경치에 흠뻑 취했다



섭지코지는 정말 최고의 경치를 자랑했다..
심장이 쿵쾅 거릴만큼.. ^^




차를 가져온 사람들은 다시 주차장 쪽으로 가야했지만 뚜벅이인 나는 온전한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버스 정류정으로 뚜벅 뚜벅!! ^^

내렸던 버스정류정에서 다시 동일주 버스를 타고 "성산항 입구"에서 내렸다
다음 목적지는 다름 아닌 우도!! ^^
성산항에서 배로 15분쯤 들어가면 우도에 도착한다... 원래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는 듯 한데.. 사람이 많고 특히 주말에는 수시 운항 하는 듯했다



우도에 들어가면 우도 관광버스가 있다^^
5천원에 이곳 저곳 돌아 다닐 수 있다..
하긴 그래봤자 세 군데이긴 하지만..^^
첫번째 정차는 우도봉 두번째는 검멀레 세번째는 서빈백사 ㅋㅋ
젤 멋진 곳들이고 기사님들이 재밌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마지막 배 놓칠세라..버스가 만원으되면 맘을 졸여야했다 ^^; 섭지코지에서 시간을 너무 써버린....ㅌㅋㅋ 물론 후회는 없었지만 ㅋ
여차저차해서 난 셋쨋 날에도 우도를 들어갔으니.. 사진들은 다음 편에 한번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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