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오싹한 연애를
손예진 때문에 봤다면..
원더풀 라디오는
이민정 때문에 보지 않을까...^^
일단 이 영화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로맨틱 코메디다^^
전체적 내용은 여느 로맨틱 코메디처럼 뻔하고 흔하다
특히 신진아의 옛 아이돌 그룹 퍼플은 핑클을... 해체 내용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지루하거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조연들도 빵빵한 이 영화..
인맥을 자랑하듯..
실로 엄청난 카메오들이 나온다ㅋㅋ
조영구 김해숙 컬투 이승환 김태원
김종국 개리 정엽까지 ㅋ최고최고ㅋ
나는 이런 코메디 영화를 보며
거의 런닝타임 내내 울었다.
첫 번째 이유는
라디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몇몇 사연들이 감동 양념으로써 매우 훌륭했다.
두번째 이유는
개인적인 이윤데..^^;
극 중의 신진아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비뚤어진 시선을 버텨야 했는데..
몇몇 사람들의 오해만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나는.. 주인공의 강인함에 가슴으로 박수를 치고 스스로 위로 받았기 때문이다.
엄마의 믿음과 엄마의 응원도..
참.. 따뜻했다^^
실은 엄마랑 딸의 소맥 말아 마시는 장면은... 대낮부터 소맥을 땡기게 했던 나만의 베스트 장면 ㅋㅋ
의리파 지나의 원더풀 라디오 식구들^^
아~진짜 이뻐 이뻐.. ^^
생각보다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던 정진씨..^^
엄마의 콧노래를 들으며..
아이디어가 번쩍이며 나오는 순간ㅋ
아무리 찾아도 엄마랑 소맥 마시는 장면은 없네 ^^; 아쉽..
이 영화 OST너무 좋다.. 특히 이승환 작사 작곡의 참쓰다..라는 곡..
너무 너무 좋다..
http://www.youtube.com/watch?v=B-qcaoXGPpg&sns=em
뭇튼 별점 오백개 ㅋㅋ
완전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ㅋㅋ
with 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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