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찾아 예약을 하게 된 게스트하우스 [담양에 가면]
급하긴 했지만 이것저것 찾아보고 맘에 들어 선택했다 평일이라 방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이곳은 다음날 아침에 산책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과 가깝고 게스트하우스의 잔디가 깔린 정원이 참 넓고 예뻤다
제공하는 조식이 한식이라는 점도 좋았다

차가 없이 가면 픽업도 해주시는 것 같았다
나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네비를 찍고 이곳을 갈 때는 주의사항이 있다
네비가 간판이 있는 집 앞쪽으로 데려다 주는게 아니라 집 뒷쪽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에 도착 후 당황스럽다 ㅋ 나는 여차저차 뺑~ 돌아서 앞쪽을 찾아갔지만 주차를 위해선 그냥 뒷쪽에서 주인분께 전화를 드리는게 좋다
뒷쪽에 문을 열어주시는 듯 했다^^


간판이 아주 작고 귀엽다 동네분들께 민폐가 되지 않도록 일부러 작게 만드신 거라고 하셨다


도착해서 바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예쁜 정원이다^^ 정원이 넓어서 파티 손님들이 예약을 문의 하시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객실은 좀 실망이었다
컨테이너박스를 방으로 만들어 손님들을 받고 있었는데.. 특히 내가 쓴 2인실은 일단 메인 형광등이 없어서 스텐드 두개로 사용해야했다 ㅠㅠ 너무 어두워 ㅠㅠ 뭐 우린 잠만 자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이동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았다 ^^; 그리고 방안엔 딱 에어컨과 침대뿐~~ ^^;;
화장실은 신발신고 옆 컨테이너 박스로 가야했다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화장대가 한곳에 있었다 어찌보면 한번에 가서 모든걸 하고 나올 수 있어서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화장하기엔 이곳도 좀 어두웠고 화장대가 하나라 먼저 온 사람이 있으면 계속 기다려야했다 거울정도는 방마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예쁜 정원에 나와서 정원테이블에서 손거울 들고 화장했다 뭐 풀메이크업 아닌 간단 화장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이곳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조식!!! ^^


너무 맛있어서 아침에 과식할 뻔 했다 ^^

역시 한식 조식은 매력적이다~

부부와 장성한 청년 큰 아드님 그리고 꼬맹이 작은 아드님 이렇게 네 가족을 모두 봤는데..
참 사이좋은 가족이었고 친절했다
참 이 집엔 진돗개도 있다 무서워 하는 나땜에 묶여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사람들과 섞여서 밤공기를 함께 즐기는 듯 했다^^
여사장님이 대화하는 걸 많이 좋아하신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큰 장점이 되는 것 같다^^
나름의 장단점이 많아서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은 게스트하우스였다
150821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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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띠쿠치나

2015. 8. 20. 18:45

피자가 땡기는 어느 날...
검색을 해서 찾아갔던 화덕피자 전문점은
휴일임을 알리는 안내판에 튕겨 나왔고...
차선책으로 찾은 백석동에 있는 뚜띠쿠치나..

여태 입소문으로 들어보지 못한 곳이었지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기대감이 몰려왔다^^
다른 테이블 음식들의 비주얼이 내 시선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었다 으흐흐~~~





음.... 세트메뉴 맘에 듬 ^^

짝꿍이랑 둘이 간 나는 2인 세트를 주문했고...
콰트로 치즈피자
매콤한 아라비아타 파스타
리코타 치즈 깔조네 샐러드
음료는 하우스 와인과 생맥주를 선택했다^^


샐러드 굿!! ^^ 샐러드 양이 넉넉하다..
내 손과 샐러드 접시 비교컷^^
화덕빵도 참 맛있었다..
근데 피자까지 시킨 우리에겐 너무 배부름 ㅋㅋ
피자없이 파스타만 시킬 경우 이 샐러드를 선택하면 화덕 피자의 느낌도 느낄 수 있을 듯!!! ^^


요거 요거 파스타는 비추~~
뭔가... 아~~~ 맛있다!!!라는 느낌이 없음 ^^;;
뭔가 많이 부족....


이곳의 피자는 일단 동그랗지 않다
길쭉한 모양이라 네모로 잘라져 나옴
먹기도 좋고 흘러내리지 않아 편했음
맛있어 맛있어~~ 너무 맛있어 ^^
나는 치즈 매니아~~~ ㅋㅋ


하우스와인은 레드로만 준비되어 있었고
생맥!!! 양도 넉넉!! 맛도 있었는데..
배불러서 거의 못 마심 ^^

뭇튼 피자가 땡기는 날엔 또 생각 날 것 같은 곳!
with 석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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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식당

2015. 8. 18. 11:00

여자에겐 염소가 좋다며 끌려갔던 고산식당
냄새없이 맛있게 잘하는 곳이라고 했는데도...
예민한 나에겐 냄새가^^;;;
맛도... 나는 잘 ^^;;



전골로 먹었는데...
나는 딱 살코기만 골라 먹으니..
먹을게 별로 없었다능 ㅋㅋㅋ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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