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밍고

2014. 8. 24. 13:24

계속 가보고 싶었지만 항상 미뤄졌던 까사밍고 방문^^
드뎌 일요일 느긋한 아침..
브런치를 먹으러 까시밍고~

지중해풍 인테리어라더니 색감이 파랑파랑하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곳이었다
일욜 오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북적대지 않아서 시끄럽진 않았다
조금만 유명해지면 일단 시끄러워져서 난 참 시르다~~ ㅋㅋ





나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 그리고 음료는 필요없기에 세트는 패쓰해버리고 메인 두가지를 시켰다^^
그 이름도 유명한 불고기 파니니와 빠네~

불고기 파니니는 과연 일품이었다
넉넉한 치즈로 고소하고 불고기때문인지 달콤하고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파니니 사이드로 있는 샐러드의 소스가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다 무슨 소스일까... 뭘로 만든걸까... 엄청 궁금했던 소스~~^^



빠네는 사실 내 입맛은 아니었다
해물이 들어가서 비릿한 냄새가 나를 자극했고 빵이 크림소스를 다 먹어버려서 스파게티는 퍽퍽했다 ㅠㅠ
물론 해산물을 싫어하는 나의 개인 취향이 맞지 않는걸수도.. 하지만 같이 간 지인도 빠네는 좀 아쉽다는 평..
빠네 주문할땐 크림소스를 넉넉히 달라고 하세요



다른 메뉴들도 먹고 보고싶당~~^^



세트메뉴도 있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맘에드는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다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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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이 비싼 곳이라고들 하셔서 노하우 공유 차원으로 올립니다
관심없으신 분이나 태클 거실 분은 읽지 말고 지나가 주시구요 저보다 더 큰 노하우 가지신 분들은 덧글로 추가해주세요


저는 아웃백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유난히 맛있어서라기 보다 제공되는 서비스가 좋고 노하우만 있다면 다른 곳을 이용하는 비용과 별 차이가 없어서입니다 무조건 저려미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자3명 기준입니다

1. 일단 아웃백을 가실때는 최소 반나절 전엔 전화예약을 합니다 우린 모두 기다리는거 안좋아하잖아요^^
(유아 의자가 필요하다면 유아의자도 미리 부탁합니다)

tip! 아웃백은 둘이 가나 셋이 가나 주문하는 양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셋이 가는게 훨씬 좋습니다(양이 많거나 남자인원이 있다면 둘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tip! 아웃백은 런치메뉴가 저렴합니다 주말에도 런치메뉴 이용 가능합니다

2. 아웃백에 도착하면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자리 안내를 받습니다 그러면 그 유명한 부쉬맨빵을 버터와 함께 주지요 tip! 저는 초코시럽을 좋아해서 초코시럽을 따로 달라고 합니다

3. 처음 가신 분들은 메뉴판만 보고도 충분히 당황하십니다 그럴거 전혀 없습니다
저는 보통 두가지 메뉴를 시키는데 런치메뉴의 서로인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를 시킵니다 이 두메뉴는 많이들 좋아하는 메뉴니까 싸서 먹는다는 그런 느낌 없습니다 설사 그렇다해도 그러거나말거나입니다^^
서로인 스테이크는 180g이고 머쉬룸 서로인은 230g인가? 그럽니다 혹시 양이 많거나 셋이면 머쉬룸 시키세요 가격 차이 살짝 납니다
둘다 서로인. 즉 설도부위로 만든 스테이크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힘줄있는 꽃등심 등심 부위 안좋아해요 안심이나 설도 먹어요 tip 혹시 비싸도 스테이크 좀 더 나은거 먹고 싶으시면 휠렛 스테이크 시키세요 안심부위로 설도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굽기정도는 개인취향이지만 전 미디움웰던 좋아해요 미디움도 생각보다 핏물 많아요 ㅋ 혹시 메뉴가 나왔는데 너무 덜익어서 못먹겠다 싶으면 좀더 구워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런치메뉴를 두가지 시켰으니까 스프가 두개 나오는데 어떤거 할껀지 고르라고 합니다 (전 보통 양송이 시킵니다) tip. 이 스프를 가든샐러드로 바꿔달라고 할수있습니다 소스는 대국민 소스인 허니머스타드. 메뉴가 둘다 느끼해서 샐러드 필요해요^^ 스프 두개다 샐러드로 바꾸면 양도 상당합니다 전 굳이 스프를 고집하지 않아요
tip 이 샐러드에 치킨브레스트(4290원) 올려달라고하면 멋진 치킨 샐러드가 됩니다

그럼 또 스테이크의 사이드 두가지 고르라고합니다 tip 전 감자튀김으로만 달라고 합니다 tip더 맛있게 드시려면 돈 추가해서 오지치즈 올려달라고 하면 그 유명한 오지치즈 감자튀김이 됩니다

여기에 쿠폰이 있다면 쿠폰 음식 달라고 하시면 되구요

tip 아웃백 부메랑 멤버쉽 가입하면 기념일 쿠폰 나와요
일년 중 아무때나 쓸 수 있는데 가입한 다음날 쿠폰 발행되니까 가기 전에 미리 쿠폰 받아놓으시면 사용할 수 있어요 보통 쿠폰은 제휴카드 할인과 중복 사용 가능해요

음료는 런치메뉴에 포함이니까 먹고싶은 맛으로 두개 시키면 됩니다 오렌지 에이드 맛있어요^^
tip 아웃백은 생과일주스가 참 맛있어요 에이드음료를 추가비 내고 생과일로 바꿀수 있어요
음료는 계속 탄산음료로 리필 됩니다

tip 느끼해서 김치가 땡기시는 분들... 어느 아웃백에 가더라도 김치 달라면 다 줍니다 당당히 요구하세요^^

이제 느긋하게 수다떨면서 식사를 마치면 됩니다

식사 마치셨으면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 혹은 녹차 달라고 하세요 따로 카페 안가도 되니까 후식비도 아낄 수 있어요
tip 후식은 테이크아웃잔에 달라고 하면 가지고 나갈수도 있어요

tip 아웃백을 나가기전 미리 부쉬맨 빵 준비해 달라고 하면 무료로 포장해줍니다

이제 계산 들어가 볼까요?
런치메뉴 툼바 파스타 19500원
런치메뉴 서로인 스테이크 26500원
스프 두개 다 가든샐러드로 변경 1500원 상당
쿠폰 메뉴는 공짜(3만원 이상 주문시 사용가능한 쿠폰이지만 벌써 3만원 넘었네요)

보통 할인 카드들 20% 할인
요즘 올레멤버쉽 카드도 20%되더군요 포인트는 있어야겠죠..
저는 상시30% & 추석이랑 설 당일 40%할인되는 체크카드 가지고 있습니다(전원20만원 이용실적 있어야하는데 용돈 통장이라 20만원은 쉽게 쓰게 되더라구요 체크카드라 학생들도 가능. 카드 광고로 오해받기 싫어서 카드면 기재 안해요 궁금하면 따로 비밀덧글^^; )

30%할인 받으면 (19500+26500+1500)*0.7=33250원 나오네요

셋이서 33250원 내고 배부르게 식사하고 서비스 받고 후식 커피까지 마시면 나름 선방 아닌가요? 그래도 비싼것 같다고 하시면 제가 항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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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돌솥

2014. 8. 18. 22:57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인지 가을바람 살랑살랑 한기 돌아서인지 갑자기 돌솥 비빔밥이 땡겼던 오늘^^
검색력 총 동원해서 찾은 불당동에 위치한 장모님 돌솥!!

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그냥 돌솥비빔은 없었지만 해물 돌솥 비빔...
오~~~ 맛있어 맛있어~~^^
짝꿍은 해물 돌솥밥 ㅋㅋ
두개의 차이가 뭔가... 했더니
해물 돌솥밥은 해물이 좀 더 들어가고 양념간장에 비벼먹고 돌솥에 보리차 부어서 누룽지 먹는거고
해물돌솥 비빔밥은 고추장 넣어서 비비는 일반 돌솥 비빔밥에 해물 들어간거^^

짝꿍과 나의 심사결과!!
해물 돌솥 비빔밥이 더 맛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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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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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순천만 정원

2014. 4. 23. 18:37

작년에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를 마치고
올해는.. "박람회"를 지우고 그냥 순천만 정원으로 4월 20일 다시 개장을 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터져 온 나라가 우울하고 침통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각 지역에 예정되어 있던 축제들은 모두 취소가 되었고 이곳도 20일에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모두 취소되고 조용히 개장만 했다. 일주일쯤 세월호 뉴스만 보다보니 더이상은 우울하고 감정적으로 힘이 들어 기분전환이 필요했다.

근데 벌써 이곳 순천은 완전 한 여름이다.. 오늘은 특히나 더 뜨거운 날씨~ 워낙 넓은 공간이라 걷는것도 엄청 힘이 들었다. 그래도 두시간 코스로 돌고 나온 듯.. 헉헉거리며~ ^^;;;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아무곳이나 카메라를 갖다대도 멋진 사진들이 찍혔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드넓게 자리잡고 있었고 곳곳에 앉을 곳.. 누울 곳들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수유실도 입구쪽이랑 꿈의 다리를 건너 중간쯤에도 있었는데 봉사자들한테 물으면 더 마련되어 있지 않았을까?
워낙 넓어서 짐이 무거우면 더 힘들것 같았다.. 그 때쯤 보였던 사물함 ㅋㅋ

작년 박람회 땐 보지 못 했던 전동 모노레일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원래는 작년에 이용할 수 있게 하려했는데 시공이 계획 보다 늦어져서 올해부터 이용가능하다고.. ㅋ
나는 이용 안해 봤지만 오래 걷기 힘들거나 싫은 분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정원과 순천만 생태공원 사이를 지나며 두루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곳이 "정원역"이라고 정원역 입구 혹은 주차장을 네비에 치면 된다

순천에 이렇게 소개할 만한 곳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는게 고향이 순천인 나를 참 뿌듯하고 기분 좋게 한다







한국정원 가는 길목





5월3~5일에 작년에 못가서 아쉬웠던 진안 꽃잔디 축제한대서 가보려고 했었는데... 굳이 따로 안가도 될 듯^^









곳곳에 특이하고 예쁜 꽃들로 볼거리가 많았다
더워서 사진을 더 많이 찍지 못해서 좀 아쉬운?





작년에도 파란 언덕들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올해도 기대 만족시킴^^







특히 예뻤던 네덜란드 정원.. 이곳은 내가 작년에 못 본 곳이라 더 좋았다^^





꽃들도 예뻤지만 조형물들도 볼게 많았는데 사진은 이거 한장뿐^^;





컴백홈하러 나오는 길에 만난 홍학!! 한다리로 서있는 모습이 고고했는데.. 이 사진엔 모두 두다리로 서있네 ㅋㅋ






출구를 나서도 예쁜 꽃길~





한국정원 뒷 쪽 꽃으로 뒤덮힌 언덕..
멀리서 본 느낌은 또 다르군...

오랜만에 내려간 순천... 가족들과의 좋은 시간이었다..

순천은 이미 땡여름이다 ^^;;
썬크림, 양산, 마실 물 등등 꼭 준비해야한다
박람회 안의 남도식당A와 B에서 비빔밥 냉명 돈까스 등 식사 가능하지만 (7000~9000원 사이) 도시락 준비해 가면 더 좋을 듯 하다.

순천만 정원의 성인 일반 입장료는 5000원
순천시민은 2500원(신분증 필히 지참)
엄마는 작년처럼 순천시민 1년권 10000원에 끊어버림 일반 1년권은 50000원임


with 엄마&다영&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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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엘 놀러갔지만 간김에 한시간정도 거리인 장흥에 가서 맛있는 한우 좀 먹자고 고고씽!!!!
토요시장은 워낙 유명하니까 무리없이 갔지만 너무 많은 한우집에 갈팡질팡 ^^;;;
뭐 같은 지역이면 맛도 가격도 다 거기서 거기라는 걸 알면서도 막막 검색!!!
블로그들을 보다가 이곳 장흥한우할인직판장으로 입성^^ (그래서 다른 곳과 비교는 못함ㅋㅋ)
고기를 엄청 좋아하지만 기름기 많은 고기는 또 싫어하는지라... 안심200g 과 치마살300g 그리고 제비츄리300g를 택!!! (그나마 제비츄리가 기름이 좀 있었음.. 너무 기름없는 고기를 택했더니 구워먹을때 자꾸 불판에 눌러붙어서 헐~ ㅋㅋㅋ 촌스럽닼ㅋㅋㅋㅋ) 총 800g의 고기를 총38570원에 구입!!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느꼈으나 다른 정육식당보다 싼지는 잘 몰라서 비교를 못함 ㅋㅋ
고기를 사서 그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한우와 키조개 그리고 표고버섯.. 이렇게 조합이 되는 장흥삼합을 시식^^
키조개10000원 표고버섯5000원 기본 2인 상차림이 7000원 총 22000원
장흥 삼합이 유명하니까 먹어보긴 했는데... 음... 딱히 감탄사가 나오지 않아서 다음에 오게 되면 고기만 먹기로 했음 ㅋㅋㅋ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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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천안 각원사

2014. 4. 13. 18:23

각원사는 나의 봄 원츄 플레이스다
여기저기 벚꽃놀이가 마무리 될 즈음 한템포 늦게 너무너무 예뻐지는 각원사!!
개량 벚꽃인지 꽃모양도 특이하고 색은 벚꽃보다 좀 진한 분홍이다. 바닥으로 길게 늘어져있는 나뭇가지에 꽃송이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수양벚꽃은 특히 더 예쁜것같다. 뭇튼 4월 말에서 5월 초엔 각원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꽃나무들이 정말 너무 너무 예쁘고 좌불상 앞뜰에서 각원사 전경을 내려다볼 땐 배경이되는 연둣빛 산도 정말 멋지다 (올해는 벚꽃이 일찍 핀 만큼 각원사의 멋진 경치도 빨리 찾아왔다... 이번주랑 다음주까진 멋질 듯^^)
천안 10경에도 들만큼 유명한 곳이지만 봄에 이렇게 예쁜진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같다
나에겐 오히려 다행이랄까? ㅎㅎ
with 서연&다영&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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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8 오샤브

2014. 3. 29. 00:40

신방동에 처음 오샤브가 생겼을 땐 얼큰한 맛의 샤브와 기본 샤브로 두가지 선택을 해서 먹을 수 있고 샐러드바도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맛과 분위기가 괜찮은 ..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곧 잘 갔었다.

그 기억에 주위 지인들한테 추천도 많이 했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다시 들려 본 그 곳은 아주 최악이었다.

일단 장사가 잘 안되서 컨셉을 바꾼건지 메뉴엔 일단 일반 샤브 하나밖에 없었고 고기는 무제한이었다. 그리고 4900원을 추가하면 월남쌈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린 샤브와 기본 제공인 샐러드바를 이용하기로 했다. (1인 13900원)

뭐.. 예전과는 달라진 컨셉이었지만 주인이 바뀐것 같지도 않고 기분 좋게 먹기로 했다..
이것이 우리의 최악의 선택이었다 ㅡㅡ
샤브 육수에 고기를 살짝 데쳐 입으로 넣으려는 순간... 코를 찌르는 고기 누린내 ㅜㅜ 처음엔 내가 냄새에 예민해서 그런줄 알고 기분좋은 저녁 식사 자리를 망치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있었다. 물론 난 더 이상 고기를 먹지 않았지만..
근데 같이 갔던 지인들도 점차 누린내 와 질긴 고기를 얘기했다.
아~~~ 내가 여기 가자고 했는데... 망했다....
천안 맛집을 거의 다 꾀고 있는 내가.. 이런 망신살 ㅡㅡ

가게 운영이 힘들어 컨셉을 바꿀 순 있다. 하지만 아무리 무제한 고기라도 먹을 순 있어야지... ㅠㅠ
질긴 고기는 먹을 수 있어도 누린내 나는 고긴 정말 참을 수 없다.
차라리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 거였으면 저렴하게 먹으려고 갔던거라 아쉽긴 했을테지만 식사를 망치진 않았을텐데..
뭇튼 이곳은 다시는 안가기로 했고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지인들께 다시 알려드리기로 마음 먹었다..

오샤브는 사진이 없습니다 ㅡㅡ

with 서연& 미진& 동은& 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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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7 아비시니아

2014. 3. 28. 23:45

아비시니아는 커피도 맛있지만
재미있는 이름의 맛있는 허브차들도 참 많다
오늘 마신 허브차의 이름은 파워파워 슈퍼파워이다^^
블랜딩된 허브로 향도 너무 좋고 맛도 이름처럼 기운이 막 날 것 같은.. 입안이 환~해지는 그런 맛이다
달달한 생크림이 올려진 부드러운 와플과 함께 먹으니 아주 아주 환상 궁합이었다
여름엔 양에 놀라고 맛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 시원한 샹그리아 마시러 가야징~^^
with 석





2011.12.28 - [나의 발자국] - 111227 아비시니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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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2 전주 예향

2013. 8. 31. 18:58

휴가차 지리산을 가는 길에 전주 한정식을 맛보고자 전주엘 들렸다
검색을해보니 비싼 곳은 엄청 비싼데.. 맛은 있었나보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우린 저렴한데도 딱 부러지는 한 상!! 을 찾는다는 사실!!

검색의 달인 둘이서 찾은 곳은 바로 예향이라는 곳!!




백반을 먹을까 하다가 일부러 전주엘 왔으니 정식으로 고고!!


근데 웬걸~ 천안의 정식 맛집보다 못한 상차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그 시각!!
다른 테이블에서 정식을 시켜 먹던 분들이 사장을 찾으면서 막 컴플레인 고고씽!!
반찬 가짓수도 너무 줄고 양도 너무 적다고...
이곳이 넘 괜찮은 곳이라 지인을 일부러 모셔왔는데.. 이거 백반으로 잘못 나온거 아니냐면서 막 언성을 높이고... 또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앉자마자 옆 테이블의 상차림을 보더니 예전이랑 너무 다르다면서 주문 취소 후 그냥 나가버리고...
^^;; 우린 이왕 먹은거니.. 그냥 꾸역 꾸역 ㅠㅠ
다신 일부러 전주에 정식을 먹으러 가진 말자는 다짐을 하며 다시 휴가길에 올랐습니다 ㅋㅋ


어떤가요? ^^ 나름 나쁘진 않습니다만.. 음식의 고장 전주이기 때문에 이런 혹평을 얻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뭇튼 같은 가격에..천안에 있는 금모래의 정식이 훨씬 나은걸로~~ ㅋㅋㅋ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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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3 정문식당

2013. 8. 31. 18:53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에 갈까 하다가..
순천만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순천 출신인으로서 나의 선택은 역시나 탁월^^
순천만은 사시사철 다 개성있게 볼만하고 예쁘다
하지만 순천만을 충분히 봤다면 정원 박람회도 꼭!! 추천한다^^

뭇튼 순천만을 구경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려는데..
전라도가 처음인 동행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밥상..그게 전라도 여행의 로망이었다면서 그런 밥집에 데려가란다 ㅋㅋ
그래서 데꼬 간 곳이 순천만 입구쪽에 위치한 정문식당^^팬션이랑 같이 하는 듯!!


비주얼도 장난 아니지만 맛도 끝내주고~
양도 엄청나게 푸짐하다.
원래는 꼬막정식 1인분에 12000원인데 쿠팡에서 할인하길래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서 1만원에 식사!! ㅋㅋ
꼬막도 까먹고 꼬막 무침에 밥도 비벼 먹고 양념 꼬막에 각 종 밑반찬^^
결국.. 동행인은 순천만보다 이 곳 꼬막정식에 더 반해버렸다 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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