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어닝 간판이라는게 있더라구요
대박 이쁨....
다만 시간이 흐르면 때가 타려나 걱정되긴 하던데..
짝꿍 말로는 다 방수되고 천막보다 뼈대값이라
너무 더러워지면 천막만 교체하면 된다고 하네요~
하긴.. 생각해보니 색상 변화만 줘도 가게 이미지가 확
달라지겠죠? ^^
신기하당~~~
나중에 가게 차리게 되면 빨간 어닝 간판 하고 싶당~~^^
"진천 어닝 간판"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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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을 왔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짝꿍과는 처음이라 더 멋진 여행이다
힐링 위주의 이번 여행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저렴하지만 만족스러운 숨어있는 숙소
적절한 날씨와 아직은 비수기라 한적한 해변
맛있는 음식들.....
다시 떠올려봐도 너무 너무 완벽하다
그래서 한 동안 잊고지냈던 블로그를 다시 펼쳤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 내 글들을 보다보니 이기적인 글도 보였다
"너무 좋았기에 공유하고 싶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내가 얼마나 어렸고 이기적이었는가.... 여실히 보여주는
글귀였다... 지금이라도 공유하려고 했더니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 난 참 바보다
강릉 여행은 일단 사람 적을 듯한 비수기 평일을 추천한다 힐링 여행으로 딱인 이곳에서 사람들에 치이면 괴로울 듯하니까...^^ 하지만 주의할 점은 월요일만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맛집들도 근처 수목원도 월요일은 대부분 휴무일이다 ㅠㅠ
햇볓이 뜨겁긴 했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뜨거운 시간만 좀 피해서 해변가에 돗자리를 펴고 맥주한 캔을 가볍게 즐겼다 옆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도 덤으로 실컷 봤고
지친 내 일상을 위로하는 듯한 파도소리도 한참을 들었다
밤 10시가 되어도 춥지 않았다
한없이 자유로움을 느꼈다 ^^
이런게 바로 휴가지... 힐링이지...^^
이번에 숙소는 내가 좋아하는 강문해변 근처로 잡았다
카페거리가 있는 안목해변은 주차부터 해서 복잡했다
한번은 가도 두번은 안갈 것 같아 ^^;
그래도 안목이든 강문이든 강릉의 해변들은 전부 다 예쁘다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유명하다는 동화가든으로 갔다대기번호가 바로 포기하게 만들었다 ^^
근처 좀 한가한 집으로 가서 먹었는데.... 강릉에서
제일 맛없는 곳이란다.. 맛없었다 ^^;;;
그냥 맛없는 짬뽕국물에 순두부를 넣은 맛? ^^;
저녁엔 숙소 근처에 있는 강문 떡갈비집을 갔다
실내외가 모두 예뻣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가격에 만족한다는 건.... 맛있었다는 말이지^^
그 다음 날 아침엔 두부전골 일반을 먹었다
두부집을 고를 때 두부를 만드는 곳?이 갖춰진 곳..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역시나 선택은 옳았다 ^^
아침부터 소주를 땡기는 맛? ^^
일반과 정식의 차이는 모두부의 존재인 듯했다
밑반찬이 워낙 잘 나와서 모두부가 없어도 아쉽지 않았다
해변을 거닐다가 늘 순부두에 밀려 못 가봤던 유명 맛집... 폴앤메리에 가봤다
뜨거운 해변에 있다가 시원한 생맥과 함께 먹는 수제 버거는 감탄사를 내뱉게 했다 ^^
시원한 에어컨도 큰 몫을 했을테지....ㅎㅎ
그 이름도 유명한 강릉빵다방...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2시에 닫는데... 그마저도 빵이 떨어지면 2시 이전에 문들 닫는다고 한다
비수기이고 평일인데도 10:30분부터 줄을 서야한다
주말엔 말 다했지 ^^;;;
월욜은 휴무니까 헛걸음 조심^^
녹차빵도 맛있고 인절미빵도 맛있다고 ..모두모두 맛있다고 해서 두루 다 샀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인절미빵이 갑 오브 갑이었다 보존제 등이 들어가지 않고 뜨거운 날은 크림이 금방 상할 수 있으니 쿨링백이나 아이스박스를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가게에서도 추가금를 받고 포장을 해주긴 하지만 그냥 종이 박스에 얼음팩 하나 넣어주는게 다니까...
강릉은 겨울이지..... 늘 그렇게 생각하지만
여름에도 좋긴 좋구나... 아직은 일러서 해수욕을 못한게
참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2018.6. 2-5 w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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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겨울 바다를 좋아해서 늘 겨울에만 갔던 곳..강릉
요즘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아 저렴하면서도 해변 가까운 곳으로 찾았다...
물론 아직 비수기이고 게다가 주말을 피한 일정이고 바다 조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곳이었으며 예약 사이트의 쿠폰까지 적용한 가격이긴 했다
그래도 해변까지 도보 5분인 위치에 1박 44000원이라는 대박 가격에 예약을 완료했다
게스트 하우스 2인실도 5만원은 줘야하는데 ^^
사실 저렴했기 때문에 시설이나 위생에 대해선 기대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도착 후 우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장님 부부는 엄청 친절했고 방은 작았지만 아주 깔끔하고 침구류 식기 등의 디자인 등이 센스 넘쳤다
특히 침구류는 어찌나 뽀송하고 부들부들하던지 브랜드를 검색해서 간절기 침구류를 그것도 같은 걸로 사기로 작정했다 ^^;
화장실도 깨끗했고...(물론 좁았다^^)
제공 되는 수건도 너무 뽀송했다
일회용 샤워타올을 제공하다니... 호텔같다..생각했고
숙박업소 이용할 때 수세미가 늘 찝찝해서 일회용 수세미를 따로 가지고 갔는데 이곳은 수세미도 일회용으로 제공되었다
환경을 생각하면 일회용 사용을 줄이는게 맞지만
다수가 사용하는 숙박업소에서 위생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ㅠㅠ
이곳은 주차공간도 따로 있어서 주차도 걱정 없었다
다만 건물 입구 찾기가 아주 어려운데...
그래서 사장님께서 사진을 첨부해서 오는 길..입구 찾는 법을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셨다
아마... 펜션 이름을 괜히 숨어있다고 한게 아닌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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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가는 길목에 있는 복구정...
딱!!! 내 스타일 ^^
주력 메뉴는 석갈비 순두부 두부전골 등~
석갈비와 정식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
우리는 석갈비와 두부전골 모두 먹고 싶어서..
석갈비 2인분에 두부전골 1인분 주문..
우린 두명이지만... 괜찮음...^^
위장은 3인임 ㅋㅋ
이곳은 여러가지 장류와 쌈야채 그리고 고추도 매운 고추와 풋고추가 셀프바에 세팅 되어 있다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됨... 완전 맘에 듬 ^^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 ^^;;; 막느라 바빴음 ㅋ
아.... 사진을 보니 다시 침이 고이네 ^^
기본 반찬도 엄청 정길하고 맛있음
특히 양념게장 짱!!
여러가지 쌈야채에 석갈비.. 구워진 양파를 함께 넣고 취향에 맞는 장을 넣어 한입에 넣으면..
아.. 천국이로세~~^^
두부전골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비지를 두덩이나 넣어서 먹음 ㅋㅋㅋ 아~~~ 또 침 꿀꺽 ^^
동행인은... 이런 맛집을 여태 몰랐다니 한탄스럽다고 했음... ^^
맛집 정보 내가 짱임 ^^ ㅋㅋㅋ
With 석
*나중엔 부모님 모시고 가야지~~~^^
부모님들도 짱 좋아하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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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음식을 알아보고 있어요
원래는 웨딩홀이나 컨설팅에 제휴되어 있는 곳에서 저렴한 세트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처음 시댁에 대접하는 음식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대충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상품평 좋은 곳을 검색&검색을 하다가 큰상폐백을 알게됐어요
하지만 상품평 아무리 좋아도 눈으로만 보고 결정하기가 불안하잖아요
그런데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보니 예식 날짜가 잡혀있으면 무료 시식분을 택배로 보내주더라구요 사실 택배비는 받을 줄 알았은데.. 무료배송으로.. 보내줘서 정말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에서 무료시식 신청 후 몇일 후 택배로 받았어요~
상자 안에 팜플릿이 동봉되어 있었구요
상품들의 맛을 볼 수 있게 육포 한과 사과정과 등 소량 들어있었는데.. 엄마랑 함께 맛을 본 후기는... 매우 굿!!!이었어요~
맛도 있고 깔끔 했어요~~
원래 저는 고유의 맛이나 냄새 때문에 육포를 잘 못 먹는데... 시식분을 먹었을 땐 전혀 그런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좋은 상품이라 그런 것 같아요^^
웨딩홀까지 무료 배송해준다고 하니까 더욱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음 ^^
예랑이랑 상품 결정해서 이곳에서 주문해야겠어요~~^^
드디어 석이랑 결혼함 ㅋㅋ
제주도 성산에 있는 카페...
이곳은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
나는 이미 다른 게하를 예약했으므로...
다음을 기약하며 카페를 이용했더랬다
인테리어가 너무 아기자기 예뻤고 이곳의 대표음료 샹그리아.... 완전 내 스퇄~~~
낮에도 한잔... 밤바다 보러 나갈 때도 한잔 했다는 ㅋㅋㅋ
실내외 인테리어가 모두 예뻤는데..
특히 카페 안에 우울이 있다는 사실!!
이 카페 자리에 원래 우물이 있었는데 그대로 둔 채 카페을 꾸몄다고 한다^^
저~~ 우울 안에 수박 동동 띄워져 있는게 보이남? ㅋㅋ
카페 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도 멋졌다 ^^
제주에 유명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벽화 매력있음 ㅋ
출출해서 쿼사디아와 함께 먹은 샹그리아....
최고 최고... 먹고 또 먹고 싶은 짱짱 샹그리아 ㅋ
다음번엔 이곳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해 보고 싶다~~
상산에 가면 이곳 샹그리아 꼭 드셔보삼!!
아 참!!! 무알콜도 가능하댔었음 ㅋㅋ
150911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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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행을 위해 검색 또 검색...
근데 실내 사진이나 후기글이 너무 부족했던 코코게스트하우스 ^^;;;
주인분의 블로그에서 알 수 있었던 건 숙박객들과의 추억 사진 몇 장과 그 집의 강아지(엄~청 큰 삽살개^^)의 이름이 코코라서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코코가 되었다는 내용뿐이었다.
그래서...아.. 여긴 복불복이다..라는 생각으로 예약을 하고 찾아갔었다.^^
바로 전 날 예약을 하게 되어 전화부터 드렸는데.. 다행히 예약은 가능했고 남1 여1라고 재차 강조해서 예약을 하니 서너명까지 가능한 방 하나뿐이라 일행 한 팀만 받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엔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그냥 가능하다는 말만 학인 후 갔다는 ㅋㅋㅋ
퇴근 후 원주에 들려 저녁식사를 하고 이동했더니 밤10시나 되어 도착!!!
늦게 도착하게 되어 죄송했는데... 너무나 환대해주심 ^^
퇴실할 때 찍은 사진..
저렇게 크고 예쁜 2층 집에 두분이서 살고 계셔요~ 처음부터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실 생각은 아니셨는데.. 비를 만난 자전거족을 우연히 재워주신 이후 자전거족들의 강력한 권유로 방 하나만 운영하게 되셨다고...^^
주인분들은 따로 직장도 있으셔서 정말 전문적으로 게하를 운영하기엔 너무 힘드시다고.. ㅋ
가정집에 룸쉐어처럼 운영하셔서 블로그에도 방에 대한 사진 정보가 없었던 듯 하다
게하의 이름이 된 마스코트 코코!!
1층은 남편분이 카페를 준비 중이셨고.. 2층에 가정집인데... 올라가는 계단도 인테리어 이뻤고 주방도 멋졌다 함께 대화하며 식사하기 좋았던.. 조식을 이곳에서 먹는데 토스트와 우유 그리고 직접 만드신 그릭요거트를 주셨었다 ^^ 맛있었엉~~~
건식 욕실이었고 넓고 사용하기 편했으며 수압도 굿!!!
화장실 규칙 중에 인상적이었던건...
남자분은 앉아서 ㅋㅋㅋ
넓직한 거실.... 가정집이라..... 우리가 들어갔을 때 주인분들이 거실에서 TV시청 중이셨던 ㅋㅋ
그래서 좀 조심스러웠던 점은 있었음 ^^
이 집의 유일한 손님방은 이층침대 하나와 더블사이즈 침대 하나...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함... 하지만 그냥 한팀만 받는다는 ㅋㅋㅋ 우리가 2인 예약을 해서 나중에 예약 문의 하셨던 4분은 묵지 못하셨다는 ^^;;;
너무 좋았다 친절하시고 마음이 넉넉하셨던 주인분들이 좋았고 시설도 사용품들도 깨끗하고 좋았다 수건은 인당 1개 ^^
충주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다시 이곳에서 묵고 싶다
150829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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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게스트하우스..청연!!
내가 이 게스트하우스를 초이스한건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1. 군산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 경치가 좋고 사람들이 부적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물론 이동수단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유다 차가 없는 군산 여행객이라면 군산 시내권에 있는 게하를 찾는게 더 득일 듯하다)
2. 바로 앞에 저수지가 있어 아침 산책하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라는 기대
3. 검색 결과 다녀온 여행객들의 사진을 보니 시설들이 모두 깨끗하고 좋았다는 점
4.사장님의 블로그의 상업성이라기 보다 소박하고 투박하기까지 한 소개글 ^^
5.원래는 채석강 근처에 숙소를 잡으려고 했는데 너무 비쌌다 그래서 군산으로 숙소를 잡고 다음날 군산 여행까지 계획에 넣었던지라 가격을 무시할 수 없었다^^ 도미토리룸 운영은 없었다 그냥 작은방 예약했는데 6만원! 혼자간 여행이 아니었으니 나름 적당했다
물론 선택전에 걱정거리가 있긴 했다
다녀온 사람들이 전부 하는 말...
청연엔 강아지들 엄청 많다... 라는 거..
동물과 친하지 않은 나에겐 약간의 걸림돌이 되었지만... 날 유혹하는 장점들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가볍게 패쓰~~^^
다녀온 결과!!!!!!
최고다..
엄청 깨끗하고 방마다 화장실이 따로 있는 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이곳은 도미토리룸 운영은 없이 작은방 큰방으로 나눠 예약을 받고 있었는데.. 원래는 작은방이 도미토리를 준비했던 것 같다... 작은방에는 이층 침대가 있는데... 직접 제작을 하신건지 일반 이층침대보다 훨~~~씬 크다 둘이서 함께 자도 넉넉해보이는... 퀸사이즈보다 살짝 작아보였다 ^^ 고로 네명쯤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도미토리보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 옷장 침대 이불 모두모두 깨끗하고 정갈했다
공동공간인 거실과 주방은 입이 벌어진다 ^^
어~~~ㅁ청 넓고 깨끗하다 못해 팬션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씽크대의 개수대도 세 군데나 되었고..(큰방1개 작은방 2개라서 겹쳐서 쓰지 말라고 그런건가?싶다^^)
게스트하우스 중에 가장 럭셔리 했던것 같다^^
같이 묵었던 다른 방 사람들은 큰방과 작은방을 모두 예약한 대학생들 그룹이었다...
저녁에 도착하니 재미지게 바베큐 파티 중이었다^^ 이건 팬션하고 비슷!!
거실도 어찌나 넓은지...^^
사장님 부부의 세심한 배려와 게스트를 위한 고민들이 여기저기 녹아 있었다
이런 곳을 저렴하게 이용했다니.... ^^ 일반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좀 더 비쌌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
핸폰 용량 부족으로 사진들을 다 합쳐서 보관하다보니 큰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블로그에 올린 후에 합칠껄~~~
담에 또 군산을 가게 된다면 또 이곳에 묵고 싶다
참... 가는 길에 사장님의 문자를 받았는데... 자가용으로 가더라도 길이 헷갈릴까봐 사장님이 길목 길목의 직접 찍은 사진 여러장으로 찾아오는 길을 설명해 주셨다 ㅋㅋ 큰 감동이었다^^
옷장에 두고온 원피스... 두고 온지도 모르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문자로 알려주셨고 택배로 보내주셨다 ^^;; 이런 실수는 처음이야~~
감사하게도 덕분에 잘 받았어요~~~^^
150822군산 with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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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중에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들린 철길마을...^^
날이 너무 뜨거웠는데.. 그곳은 철길 하나를 두고 양 옆으로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이 덕에 생긴 그늘이 있어 햇빛을 피할 수 있었다
건물들 틈에 있는 이 철길을 어떻게 이용했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다
철길 끝에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 ^^
삼색 슬러시~~ ㅋㅋ
슬러시 맛이야 다 똑같겠지만 뜨거운 여행지에서의 슬러시는 대박 상품 ^^
삼색의 눈요기는 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ㅋㅋ
골라먹는 재미~~^^ 오렌지가 젤 맛있었던 것 같다 ㅋㅋ
150823 with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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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지방의 여행중에 항상 찾게 되는 시장 먹거리...^^
군산 여행중에 공설시장엘 들렸다
이곳은 시장을 통채로 건물 안으로 집어 넣은 듯 했다 깨끗한 건물.. 안은 시장 분위기가 그대로~~ 낯설지만 편리해 보였고 날씨와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을 듯 했다
검색을 해 본 결과 이곳은 매운잡채라는 먹거리가 특색인 듯 했다...
곧장 자리를 잡고 시킨 매운잡채.. 그리고 내 눈길을 사로 잡은 새알팥죽을 시켰다
여름이라 튀겨서 나오는 듯한 만두는 당분간 판매 안하신다고 하는데... 군산 지역민처럼 보이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하나같이 만두를 시키고 당분간 먹지 못한다는 사장님 대답에 실망하는 걸 보니... 만두도 엄청 맛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담에 또 기회가 된다면 만두도 먹어봐야겠다..라고 다짐을 했다 ㅋㅋ
역시 전도라 그런지 밑반찬도 맛있었다^^
특히 열무김치... 지금 봐도 침이 넘어간다 ㅋㅋ
매운잡채... 부들부들한 당면이 매운 양념에 촉촉하게 버무려져 있어서 새롭고 맛도 있었다^^
오랜만에 새알 팥죽을 보니 안 시킬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맛을 본 후엔.. 안 시켰으면 정말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았다.. 와~~~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ㅠㅠ 내가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이야 ㅠㅠ
사장님이 나 먹는 걸 보면서...
"팥죽을 진짜 좋아하시나 봐요~"그러셨다는 ㅋㅋ 설탕 넣은 팥죽이 낯설지 않고 팥칼국수보다 새알 팥죽을 먹으며 자랐던 난 전남사람이다^^
그걸 떠나서라도 간 딱 맛고 단큰한 맛도 과하지 않았으며 팥죽이 부드러웠다^^
내가 여태 먹어본 시장 음식 중 단연 최고!!! ㅋ
사장님도 무지 친절하셨음 ^^
시장의 먹거리는 퉁명스러운 사장님이 많기 마련인데... 이곳은 친절하시고 표정이 밝으셨다
아 휴~~ 이 글 쓰고 있으니 또 팥죽먹고 싶네~~^^
군산의 길거리 음식 중 유명한 또하나의 먹거리
"중동호떡"
이 호떡은 일단 꿀이 그득하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거라 느끼하 않음^^
개인별로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에겐 최고의 호떡이었다.. 물론 호떡을 워낙 좋아하기도 함 ^^
공설시장에서 10분쯤 걸으면 원조 중동호떡집을 찾을 수 있다
원래 있던 허름한 가게 맞은편에 새로 지은 가게이다 워낙 아류성 가게가 많아서인지 원조 가게를 치우지도 않고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호떡을 가게에서 먹고 갈수도 있도 들고 갈 수도 있다 우린 저녁8시 넘어서 갔더니 마무리 중이라 테이크 아웃 해야했다 박스에 깔끔하게 포장해주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사장님이 차 안에서 드실 거냐고 물으시더니 종이컵도 따로 챙겨 주셨다^^
센스쟁이~~ 맛이 완전 굿!!!!!!
꿀이 흐르지 않게 먹는 건 호떡 매니아들의 실력이다 ㅋㅋ
줄거웠던 군산 먹거리 투어~ 쫑쫑!
150822 with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