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듣게 된 아이유와 김태리의 생각

나는 또 오랜만에
내 안의 깊을 울림을 느낀다

내가 살아가면서 나침반처럼 가슴에 새겨 둔 글귀들이 있어 나는 길을 잃지 않고 살아 왔다
그 글귀들 덕분에 위로도 받고 나의 모남도 다듬어지고
다른이들에게 도움도 되어 가며 살았다

앞으로의 내 삶과 함께 하게 될 글귀들이 더해져
오늘 아침은 더더욱 풍요롭다

[아이유]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한 건 일 밖에 없구나
이게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수 있나?
일이 삶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근데 일만 하느라고 다른 거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열심히 못했구나
내가 주변도 잘 돌봤나? 내 스스로도 잘 돌보았나?
내 집이 잘 정돈 되어 있나?
내가 우리 집에 대해 얼마나 아나..
내가 너무너무 서투르더라구요
내가 중독 되어 있었던건 일이 주는 성취,보람 이런 좋은 의미들이기 보다는 일이 주는 자극적임이지 않았나..

이것이 과연 건강한 열심이었나....
-----------------------------------------------------------------

나보다도 훨씬 어린 친구의 생각이 이렇게 깊을 수 있다니..
뭔가 머릿속을 정리해 준 기분이다.

건강한 열심....... 건강한 열심... .

이 단어가 앞으로 나에게 미칠 영향력은 매우 클거라 생각한다
어느 하나에 지나치게 치우치는 나에게 다른 것들도 돌아보라 할 것이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 같아 작아진 나에게 두루 두루 다 열심이였을 뿐이라고 위로도 할 것이다
어느 순간이든 무엇을 하든 건강한 열심을 하도록 노력하게 될 것이다 아이유 참 기특한 친구이다

[김태리]
불교에 이런 말이 있다

과거는 지나가버렸고(후회,미련)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불안,막막함)

현재에 집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시간의 흐름 조차 잊었는 순간은? 뭔가에 몰입했던 순간이다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것 취미생활이 중요하다

틀에 박힌 삶의 루틴에 작은 성취감을 주는 게 필요하다
그게 취미이고 취미에 시간 돈 투자해라 부담스러워 할 필요 없다 그것이 그리 큰게 아니다 큐브 맞추기가 될 수도 있다
---------------------------------------------------------------------

요즘 내 삶에 꼭 필요한 내용이다
내 안정적인 삶에 육아라는 큰 소용돌이가 몰아쳤고
이것을 루틴화해서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몇 년을 보냈다
이제 슬슬 지루해지는 루틴 속에서 작은 성취감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522 나만의 시간  (0) 2012.05.22
법정 스님의 꾸짖음  (0) 2012.05.03
2012년 꽃 피는 4월 어느날  (0) 2012.04.28
120413 GMP  (0) 2012.04.14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트랙백  |  댓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던...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한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외로워질까봐..
설레여야 할 여행 준비가 무겁다.
그럼에도... 항상 그랬듯이...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좀 더 단단해질
나를 기대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삶의 나침반을 추가한다  (0) 2023.04.20
법정 스님의 꾸짖음  (0) 2012.05.03
2012년 꽃 피는 4월 어느날  (0) 2012.04.28
120413 GMP  (0) 2012.04.14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트랙백  |  댓글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글을 읽는데..
맘이 너무 아팠다..
딱 나를 꼬집어 나무라시는 듯 했다.
스치는 인연들까지 욕심내고 있는
나의 어리석음을 보고 계신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내 곁에 있길 바라는 욕심에..
쏟아야했던 소모적인 내 마음들을..
이젠 거두어 드리고 진짜에게 집중해야 한다.
방황하는 내게 나침반이 되어 준
이 글이 너무 고맙다.
스님.. 고맙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삶의 나침반을 추가한다  (0) 2023.04.20
120522 나만의 시간  (0) 2012.05.22
2012년 꽃 피는 4월 어느날  (0) 2012.04.28
120413 GMP  (0) 2012.04.14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트랙백  |  댓글 

꽃들이 만발하는 4월엔 실내에 있을 수가 없다..
보고만 있어도 설레는 내 일터의 정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522 나만의 시간  (0) 2012.05.22
법정 스님의 꾸짖음  (0) 2012.05.03
120413 GMP  (0) 2012.04.14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나는 하수..  (0) 2012.04.07


트랙백  |  댓글 

120413 GMP

2012. 4. 14. 12:50

그치지 않는 웃음.
멈추지 않는 수다.
끝나지 않는 배려..

나는 이들이 너무 좋다.
이들과의 시간이 행복하다.

in 홍대 언저리
with 세웅 종호 홍균 정안 종균 힘 은경
정헌 현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정 스님의 꾸짖음  (0) 2012.05.03
2012년 꽃 피는 4월 어느날  (0) 2012.04.28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나는 하수..  (0) 2012.04.07
120320  (0) 2012.03.20


트랙백  |  댓글 



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내 주장을.. 의견을.. 말하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을 힘들어도 다~ 했었다.
빽도 뭣도 없는 내가.. 내 의견에 힘을 싣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 뿐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이 나라.. 이 사회..가 잘못 되었다고
시원하게 소리치고 욕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했던 선택에 부끄러움이 없고
내가 무관심 하지 않았기에
스스로 당당하기 때문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꽃 피는 4월 어느날  (0) 2012.04.28
120413 GMP  (0) 2012.04.14
나는 하수..  (0) 2012.04.07
120320  (0) 2012.03.20
기억 지우기  (0) 2012.03.06


트랙백  |  댓글 

내 기분을 뒤집은 건..
단 한마디의 말이었다...

사소함에 기분이 휙휙 바뀌어 버리는..
나는.. 아직도 하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413 GMP  (0) 2012.04.14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120320  (0) 2012.03.20
기억 지우기  (0) 2012.03.06
120218  (0) 2012.02.19


트랙백  |  댓글 

120320

2012. 3. 20. 22:01

아.. 약올라...
아~~~~~~~~~~~~
진짜 진짜 약올라.......
팔짝! 팔짝! 팔짝!
약올라....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411 나의 권리, 나의 의무, 나의 책임  (0) 2012.04.11
나는 하수..  (0) 2012.04.07
기억 지우기  (0) 2012.03.06
120218  (0) 2012.02.19
예쁜 아쉬움  (0) 2012.02.17


트랙백  |  댓글 

한동안 손 놓았던 다이어리를
정리하며 알게되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기록하지 않았다는 걸..

변함없는 것 같지만..
나는 분명.... 달라졌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하수..  (0) 2012.04.07
120320  (0) 2012.03.20
120218  (0) 2012.02.19
예쁜 아쉬움  (0) 2012.02.17
흔들린 나침반..  (0) 2012.02.14


트랙백  |  댓글 

120218

2012. 2. 19. 14:45

난 괜찮다...를 외치며..
난 울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320  (0) 2012.03.20
기억 지우기  (0) 2012.03.06
예쁜 아쉬움  (0) 2012.02.17
흔들린 나침반..  (0) 2012.02.14
상술에 빠진 사회생활..  (0) 2012.02.14


트랙백  |  댓글 
이전 |  1 |  2 |  3 |  4 |  다음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