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환자의 감동 실화..
전신마비 환자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얼마나 특별한 우정인가을 알수 있었다.



생활 보조금이나 타기 위해 온 전과자 드리스..






누가보아도 위험 인물인 드리스는 환자에 대한
기본 상식도.. 배려도 없다.
하지만 필립은 그런 드리스가 좋다.
본인을 장애인으로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꼼짝도 못하는 자신에게 벨이 울리는 전화를 건네주는 드리스..
배려없는 말과 행동이 필립을 평범한 사람으로
만든다.
엉뚱한 사고뭉치지만 따뜻한 드리스는
필립과 진짜 친구가 된다.





서로의 아픔을 얘기하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그런 진짜 친구..



실제 주인공인가보다...

환자들이 느끼는 절망감...
다 안다고 하면 위선이다.
"죽고 싶어도 스스로 죽을 수도 없다"라는 말을
필립이 했을 때... 절망감이 내게도 느껴졌다.

이 영화는 내 스스로 반성하게 하는 영화였다.

with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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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5 한가롬

2012. 4. 16. 20:54

내가 좋아하는 한가롬...
정말 오랜만에 갔다.^^
차가 없는 나는.. 좋아한다고 자주 갈 수 없는 이 곳!
이곳은 답답할 때 드라이브 하고 조용히 차 한잔
하고 오기 너무 좋은 곳^^

광덕산 가는 길목에 있는 이 곳은 밤에 가면
유난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멋진 밤하늘을
볼 수 있다^^



모과차^^ 예전엔 좀 달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좀 시다는 느낌이 강했다 ㅋ



국화차.. ^^ 향도 맛도 깔끔ㅋㅋ



쌉싸름했지만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대추 때문에
맛이 환상^^ 한방차도 맛있었는데..ㅋ



곁들여 먹으라고 주신 한과^^
역시 맛있다 ㅋ



이곳엘 가면 꼭 매화차를 서비스 해 주신다.
근데 이 차도 너무 깔끔하고 개운하다.
매화꽃 하나 띄워주시는데 보기에도 넘 예쁨^^



이곳은 볼거리도 참 많다.
겨울엔 벽난로에서 장작이 틱틱 거리며 타는 것도
볼 수 있고 오래된 물건들도 많이 놓여 있어서
마치 박물관이 온 것 같기도 하다 ㅋ



형형색색 색이 변하는 절구 안의 안개? ㅋㅋ
이게 유일하게 현대의 손이 타있는 듯한 물건이다 ㅋ



12년이 녹아있는 촛대 ㅋㅋ
너무 멋진.. 시간의 흔적이다.



우연치 않게 광덕에서 두번째 본 꽹과리ㅋ
이곳에서의 꽹과리 모습은 시계였다.^^




여유로음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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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5 가야밀면

2012. 4. 16. 20:37

광덕까지 밀면을 먹겠다고 고고씽~ ^^
나름 멀리 간거였는데..
도착해보니.. 충무병원 근처에 분점을 오픈했다고 현수막이 따악!!! ㅋㅋ


itistory-photo-1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하다 ㅋㅋ
부산의 밀면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고 누구는
그랬지만.. 부산의 밀면을 먹어본 적 없는 나에겐
새콤 달콤 쫄깃..^^ 좋았다 ㅋㅋ


itistory-photo-2


나는 밀면이 처음이예요~ ㅋㅋ


itistory-photo-3


정말 없어보이는 밑반찬 ㅋㅋ
사실 가게는 더 없어보인다. ㅋ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멀리까지 찾아간 나로선
정말 정말 헉!! 소리 나올만큼 허름 ㅋㅋ
분점이 있는건 맞어? 라는 생각이 ㅋㅋ

참..충무병원 근처에 있는 분점의 이름은 충무 밀면!


itistory-photo-4


ㅋㅋ 호출벨 따위!!!! ㅋㅋ
이곳은 주인을 부를 때 꽹과리를 ㅋㅋㅋ

뭇튼 광덕산을 등산하고 들러서 먹기엔 굿!

with 종윤&미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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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4 일산 칼국수

2012. 4. 14. 13:00

아침 일찍...
피곤에 쩔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산을 향했다..
검색력과 결합된 나의 잔머리는 점점 강력해졌다.
내 지역이 아니어도 최단거리.. 초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냄 ㅋㅋ

선아랑 오랜만에 일산 칼국수집을 갔다.
사실 일산에서 먹고 싶은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그 중 최고는 일산 칼국수!! ㅋ

12시 땡하고 들어섰는데도 우린 십분 정도 기다려야했고.. 먹으면서 엄청나게 늘어선 줄을 봐야했다 ㅋ
여전히 인기 만점인 일산칼국수 ㅋ



몇년전부터 천원씩 오르더니 이젠 7천원ㅋ
하지만 그만큼 맛있으니까 ㅋㅋㅋ 패쓰ㅋ



통으로 세팅된 김치를 먹기 좋기 썰어서 준비!!



짜잔~ ^^ 닭육수로 끓인 칼국수 ㅋㅋ
진짜 맛있다 ㅋ



양도 엄청 많음 ㅋ 배불 배불~

with 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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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3 GMP

2012. 4. 14. 12:50

그치지 않는 웃음.
멈추지 않는 수다.
끝나지 않는 배려..

나는 이들이 너무 좋다.
이들과의 시간이 행복하다.

in 홍대 언저리
with 세웅 종호 홍균 정안 종균 힘 은경
정헌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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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배틀쉽

2012. 4. 12. 19:47

배틀쉽을 검색하면 장르에 SF, 액션, 전쟁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난 코메디로 봐버렸다 ㅋ






이 캐릭...꼴통이라는 말밖에.. ㅋㅋ
주인공인데..꼴통이야 ㅋㅋ



주인공이기에 여친은 이 정도 ㅋㅋ
직업이 물리치료사여서 더 관심갔었다.
미국의 재활치료/운동을 살짝 엿볼 수 있음



주인공 하퍼와 처음엔 티격태격 했지만 결국 힘을
합쳐 외계인을 무찌르는 캐릭..
미국과 일본의 협력이라도 보여주는 건지..^^;



어느 전쟁 영화에서나 그렇듯..
홍일점 여군은.. 여타의 찌질한 남자보다 더 멋진
캐릭으로 나온다ㅋ





사실... 처음부터 나를 빵터지게 한 장면이.. 여기!!
바다 한가운데서 저렇게 큰 물체가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움직이고 서로의 공격으로 폭발을.. 빵!빵!
그러는데도 구명 보트는 절대 뒤집어지지 않는다ㅋ
최신식 함선보다 더 대단함 ㅋㅋ
여기서 나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외계인은 왜케 약한건지...
설정 자체가 엉성하다 ㅋㅋ
생명체를 구분해서 공격하는 듯도 했지만
뭐..별 의미 없는 장면이었음 ㅋㅋ

너무 코메디로 봐서 아쉽긴 했지만 뭇튼 재밌게 봤다
진지하게 보면 결말이 허무할 수 있음ㅋ

with B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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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내 주장을.. 의견을.. 말하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을 힘들어도 다~ 했었다.
빽도 뭣도 없는 내가.. 내 의견에 힘을 싣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 뿐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이 나라.. 이 사회..가 잘못 되었다고
시원하게 소리치고 욕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했던 선택에 부끄러움이 없고
내가 무관심 하지 않았기에
스스로 당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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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꿈꾸는 애벌레^^
버스타고 집에 오가는 길에 항상 봤던 곳..
드디어 가보게 되는구나^^



저녁먹고 럽럽 수다놀이 하러 들렸는데..

조용하고 와이파이도 되고..
실내가 예쁘다^^





ㅋㅋ 앵글이 왜 요모냥인거냐... ㅋ





이런 블럭이나 공기같은 놀잇감도 준비되어 있음^^
이 블럭 맞추기 놀이... 생각보다 어려웠음 ㅋ



아포가토^^



요거 이름은 콩가루 아이스크림 ㅋㅋ
아이스크림 위에 콩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다^^
메뉴판에 어느 나라식이라고 설명 되어 있었는데
까먹었넹 ㅋㅋ 뭇튼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있었음
단, 텁텁한게 싫다면 비추..
콩가루가 있으니 텁텁한거 당연하잖아?ㅋㅋ

수다가 길어져서 음료를 한잔씩 더 마셨는데..
키위 주스 good!
레모네이드 so so! (좀 많이 심ㅋ 단맛이 나무 약함ㅋ)
사진 패쓰~ ㅋㅋㅋㅋ 수다땜에 못찍음^^

언제 어디서나 수다 사랑^^

with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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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산내들

2012. 4. 10. 23:44

천안 성정동에 있는 산내들..
어찌나 유명한지 귀에 못이 박힐 정도..ㅋ
그래서 오늘은 고고씽!!! ㅋ


itistory-photo-1


일단 밑반찬 김치들... 맛있다 ^^


itistory-photo-2


이곳의 개성... 구운 김..
고기를 양념장에 찍어 구운김에 싸서 먹는다ㅋ
특이했지만.. 감동의 맛은 아니었음 ^^;


itistory-photo-3


ㅋㅋㅋ 동행자는 너무 너무 잘 먹었으나..
저렴한 입을 가진 나는..음...그냥 고기구나..했음ㅋ
난 돼지 목살이 훨 맛있는 듯 ㅋㅋ

 

 

 

이곳의 개성 2.. ㅋ
고기 육수에 끓인 라면이라던가? ㅋㅋ
라면 아닌 다른 면도 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그냥 저냥...^^;;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나는 실망스러웠다..
근데 가게 안팍의 테이블들엔 사람들이 꽉!!!!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맛있다고 먹는걸 보면..
아마.. 내 입맛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ㅋ

with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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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을 뒤집은 건..
단 한마디의 말이었다...

사소함에 기분이 휙휙 바뀌어 버리는..
나는.. 아직도 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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