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 이야기-1]

여행을 가면 절대 빼놓지 않는 아침 산책!!
너무 너무 럭셔리 하게도 오늘의 아침 산책은... 무려 용머리 해안.. 룰루랄라 차비하고 나왔다

일단 게스트 하우스에서 바로 보이는 산방산의 위엄에 압도!!!









아침 산책을 이렇게 멋진 곳에서 하다니..
그냥 경이로울 뿐이었다
원래는 입장료가 2천원인가 있는 곳인데.. 내가 산책을 좀 일찍 나왔더니..
매표소에 사람도 없고.. 안내문을 보니 관람시간이 8시부터^^;;
그래서 시간을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냥 들어 가길래.. 나도 그냥 뒤따라 들어갔음 ㅠㅠ 결국 도둑 관람 ...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에 돌아가는 길에 산방굴사도 갔었는데.. 입장권 끊고 들어가진 않고 근처 언저리에서 좌불상만 힐끗보고 돌아옴 ㅋㅋ

부지런히 준비해서 서일주 버스 타고 서귀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그곳에서 바로 동일주 버스 환승... 신양리 입구 정류정에서 내려서 섭지코지 한바퀴 쭈~욱 돌기 시작!!
역시 나는 걷는 거 하나는 끝내주게 잘한다^^




그냥 걷는 길마저 예뻤던 섭지코지...


가는 길 해변에서 발도 담궈보고..
연풍연가를 찍은 해변도 거닐어 보고..


이건 뭐 카메라만 가져다대면 그냥 그림이 된다^^



드뎌 섭지코지 도착!! ㅋ
이곳에선 주의 할 점이 있다..
휘닉스 아이랜드 쪽으로 들어가면 볼것도 없는데 2000원이라는 입장료를 내야한다.. 하지만 정작 섭지코지는 입장료가 없다는 사실!!!



올인 하우스..^^ 올인 촬영했던 장소인데
관광상품으로 잘 꾸며놨다고 한다. 내부엔 오르골 같은 걸 전시도 해놓고 볼거리가 좀 있나 보지만 난 쿨하게 패쓰~
걍 외부 사진만 한장 찍고 자연의 경치에 흠뻑 취했다



섭지코지는 정말 최고의 경치를 자랑했다..
심장이 쿵쾅 거릴만큼.. ^^




차를 가져온 사람들은 다시 주차장 쪽으로 가야했지만 뚜벅이인 나는 온전한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버스 정류정으로 뚜벅 뚜벅!! ^^

내렸던 버스정류정에서 다시 동일주 버스를 타고 "성산항 입구"에서 내렸다
다음 목적지는 다름 아닌 우도!! ^^
성산항에서 배로 15분쯤 들어가면 우도에 도착한다... 원래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는 듯 한데.. 사람이 많고 특히 주말에는 수시 운항 하는 듯했다



우도에 들어가면 우도 관광버스가 있다^^
5천원에 이곳 저곳 돌아 다닐 수 있다..
하긴 그래봤자 세 군데이긴 하지만..^^
첫번째 정차는 우도봉 두번째는 검멀레 세번째는 서빈백사 ㅋㅋ
젤 멋진 곳들이고 기사님들이 재밌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마지막 배 놓칠세라..버스가 만원으되면 맘을 졸여야했다 ^^; 섭지코지에서 시간을 너무 써버린....ㅌㅋㅋ 물론 후회는 없었지만 ㅋ
여차저차해서 난 셋쨋 날에도 우도를 들어갔으니.. 사진들은 다음 편에 한번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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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이야기]

아~~ 이곳이 제주도구나... ㅋ





여미지 식물원부터 시작!! ㅋㅋ



바로 옆 천제연..



제2폭포...
제3폭포도 갔었지만... 제2폭포가 훨~ 멋졌음





도보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주상절리대로 이동 중 보이던 경치들~ ^^



씨에스 호텔에 있던 시크릿가든 하지원 현빈 키스벤치ㅋ





끝내주는 주상절리대 ^^





첫쨋날 숙소..산방산 게스트 하우스!!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 ㅋㅋ



시골 치킨... 여행 중 봤다면서 오밤중에 사와서 먹음ㅋㅋ 진짜 대박 맛있었음^^

내일을 위해 취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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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가까우니까 당연히 뭔가 쉬운 방법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막상 뒤져보니...난관!
직통 버스는 하루에 3대..첫차가 11시 출발이다.
오전 10시30분 비행기를 타야하는 나는 멘붕^^;
버스로 청주가서 갈아타는 법도 있지만..
이것도 결국 택시 갈아타야하고...^^;; 택시비 후덜덜~

나의 검색력으로 찾은 한 줄기 빛과 같은 방법은
천안역에서 기차 타고 조치원에서 환승해서 청주공항역에 가는 방법!!!
청주공항역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생각 보다 많다 ^^
천안에서 조치원 가는 기차..엄청 흔하고
조치원에서 청주공항 가는 기차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환승하기 쉽게 시간차도 많이 나지 않았다 ^^

청주공항역은 여느 시골역보다도 작은 간이역이었다!!! 매표소마저 없다능ㅋ
그냥 기차만 서는 정류장 같았다 ㅋ

나는 아이폰으로 표를 끊어서 상관없었지만 일반 기차역을 생각하고 온 사람들은 멘붕의 상태를 경험 하겠지... ㅋ
이 역의 매표는 청주공항 내에서 해야한다..
걸어서 7~8분 정도의 거리가 있는데...
덥고 추운 날씨에 짐까지 많은 여행객이라면 그 정도의 거리.. 충분히 짜증날만 하지... ㅋ

뭇튼 나는 조치원역에서 환승해서 바로 청주공항역에 내렸다.. 공항까지 걸어 가려고 네이버 지도 GPS를 켰는데..
내 눈앞에 "한국 공항 공사"라는 마크가 붙은 봉고차 한대가 따악 서있었다^^
우와~~ 속으로 감탄을 하며 낼름 탔는데..
돌아올 때 그 셔틀 물어보니..셔틀버스는 아니고 직원들 교대버스인데 시간이 맞으면 이용할 수는 있다고.. ㅋㅋ 돌아올 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좀 걸었음.. 걷는거 하나는 끝나게 잘하는 나로선.. 식은 죽 먹기 ㅋㅋ
기차에 올라타려니까 기차에서 내린 역무원이 표 끊었냐고 물으셨다. 혹시나 매표소를 못 찾아서 표없이 타는 사람들..기차안에서 끊어줄려고 물으신 듯했다...
물론 나는 스맛폰의 편리함을 너무 잘 아는 사람인지라 ㅋㅋㅋ 근데..아마 좌석이 없어서 입석으로 끊어야 했다면 나도 역무원님께 기차 안에서 끊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표 끊으러 다시 공항으로 가는 건 상상도 하기 싫었으니까 ㅋㅋ



사진 왼쪽 상단에 마크 보이시죵? 저분 블로그에서 사진은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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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본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던...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한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외로워질까봐..
설레여야 할 여행 준비가 무겁다.
그럼에도... 항상 그랬듯이...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좀 더 단단해질
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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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전통수제비

2012. 5. 21. 21:32

작년 여름에 좋아하는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알게 된 전통 수제비집...
근데 이곳은 칼국수 보다도..콩국수 보다도..
수제비가 무지 맛있었다..
그 기억 때문에 요즘 수제비가 자꾸 먹고 싶어져서..
미루다 미루다.. 오늘 고고!!!


2인분 시켰는데 세숫대야만 한 그릇에 한가득 나왔다


기본으로 나온 공기밥은 절반만 채워서 나왔다^^
배불러서 그것도 다 못 먹었지만...ㅋ



김치랑 깍두기는 남기면 벌금 2천원!!
맛있어서 안 남겼다 ㅋ

수제비는 작년에 나를 매혹시켰던 그 맛은 아니었다.
너무 오랜만에.. 기대에 차서 가서 그랬는지..
그냥 저냥...^^;
그래도 먹고 싶었던 거 먹고 오니 마음이 좋다~~~ ㅋ

with 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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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도자기 축제도 처음..
내가 간 날은 축제 마지막 날...^^
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축제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는 입장료가 무료!!라는 안내문을 보고.. 올레~~ㅋㅋ





청자토 높이 쌓기 대회!!! 참가!! ㅋ
엄청난 승부욕!! 초 고도의 집중력 발휘ㅋ
하지만 순위권 밖이었다 ㅋㅋㅋ
3등까지 도자기를 상품으로 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랑 3등이랑 5mm차이 ㅠㅠ

그 담엔 10kg의 흙덩이 멀리 던지기 ㅋㅋ
나의 괴력을 과시하며 가볍게 앞선 1위를
따라 잡았지만 마지막에 나타난 머리 좋은
재간꾼 아주머니에게 패했다 ㅋㅋ
1등만 뽑는거라..아주 아쉽게 또 밀려남 ㅋ




더운 날.. 마네킹 놀이 해주시는 분들이 여기 저기...




더운 날.. 마네킹 놀이 해주시는 분들이 여기 저기...



축제에서 만난 패셔너블 푸들 ㅋㅋ

약시 축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때 가장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것 같다

with 진아&창일&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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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0 서정

2012. 5. 21. 21:15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고급스러운 간판!!!
서정!!!!
이름과 함께 눈에 들어온 건 냉면!! 이라는 두 글자ㅋ
날이 더워서인지 만정일치로 급!!!메뉴 결정



이곳은 산을 등지고 있고 조경도 잘되어 있어서
굉장히 멋졌다^^
그네벤치가 있는 쉼터도 이곳의 매력인듯 ㅋ



비빔냉면 7천원 ^^ 새콤달콤 굿!



육수가 아~~~주 깔끔해서 좋았던 물냉면 7천원



회냉면은...^^;;; 그냥 저냥~ 8천원
그냥 비냉이 더 나은 듯 ㅋ
더위도 식히고 배도 채울 수 있던 굿굿 음식점!

with 창일&진아&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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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감탄사가~~~~
우와~~~~~ ^^
고된 일터.. 지친 심신에..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푸른 잔디와 숲...
5월이라 더 싱그러웠다 ^^



도착하자마자 즐거운 바베큐 고고!!
배부르게 먹고 늘어지게 수다 ^^


늦게까지 놀다 잤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상쾌한 아침 산책...^^
특히나 이곳은 산림욕을 할 수 있어서 놓치면 바보ㅋ

이곳에서 에너지 충전해서 이천으로 출발~
with 창일&진아&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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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8 돈의맛

2012. 5. 21. 21:14



웃기지도 않고
야하지도 않고
감동스럽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은데....

내용은 영화 하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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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와본 축구장 ^^
광주 FC를 응원하러 간거였지만..
블루윙즈 응원을 보고 입이 딱!! 벌어짐 ㅋ
수원 홈경기라서 그렇다고 했다^^
광주FC 홈경기도 가보고 싶은 맘이 꼼틀꼼틀~ㅋ
축구를 잘 모르지만.. 눈을 떼지 않고 경기를 봤다
첨엔 응원이란게 마냥 어색했는데..
경기를 지켜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쉬운 탄성~ 응원의 함성!!!
분노의 고함 ㅋㅋ

재밌어 재밌어 ㅋㅋ
나는 오늘도 첫 경험을 늘렸다 ^^

with 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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